안양에 공작기계 분야 세계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 입주했다.
안양시는 지난 9일 석수스마트타운에서 디엠지모리㈜ 개소식을 열었다. 디엠지모리㈜ 청사는 총면적 4천500㎡ 규모인 지상 6층 건물로 로비, 창고, 사무실, 임원실 등이 들어서 있고,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6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시흥에서 이전해 온 디엠지모리㈜는 140여년 전통의 독일 DMG와 일본의 MORI SEIKI 등이 합병해 설립됐다. 160개 넘는 자회사와 생산공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공작기계 분야 시장점유율이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주력 생산품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금속부품 생산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산업용 3D 프린팅머신, 관련 소프트웨어와 부품 등이다.
이필운 시장은 “디엠지모리㈜ 안양 입주를 환영하며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석수스마트타운은 5만5천356㎡면적에 IT, BT, R&D 등 기업체 본사와 도시형 공장 17개 업체를 시가 유치해 현재까지 디엠지모리㈜를 포함한 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연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필운 시장, 김대영 시의회 의장, 모리(Dr Mori) 디엠지모리 그룹총괄회장, 노인(Dr Neun) 디엠지모리 아시아사장, 협력사관계관과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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