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성중학교(교장 김선대)는 지난 11일 ‘2016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과 함께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성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치러졌다. 등굣길에 오른 전교생에게 김이 오르는 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친구 간의 정을 쌓고 학교폭력 추방의 공감대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학교 정문에서는 함께 등교하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가래떡을 먹으며 웃음 짓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호성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데 빼빼로도 좋지만 ‘농업인의 날’에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전교생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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