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사랑의 헌혈 운동 진행

▲ 동안서 경무계

“헌혈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도 확인하고 위급한 환자의 생명도 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안양동안경찰서 직원들이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동안서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와 채혈간호사를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 이날 헌혈 운동에는 각과 과장과 직원, 의경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동안서 경무계 직원들은 최정일 계장(경위)을 필두로 직원 모두가 참여하며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신혼여행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김선경 경장은 외국에서 전 직원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귀국 후 늦게라도 헌혈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일 계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공직자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 이번 헌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혈액이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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