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내년도 세입추계가 전년대비 10.9% 증가한 1조6천61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회계는 총 1조17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6천44억 원 규모다. 특별회계는 배곧 신도시조성을 추진하는 공영개발특별회계가 전년대비 26%의 세입(분양수입금)이 증가한 7천457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서민생활안정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복지분야에 전년대비 148억 원(39.8%) 증가한 2천406억 원을 편성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건분야는 전년대비 14.3%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240회 정기회를 열어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방자치분권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시민들의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도 살림살이를 시민 공개심의를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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