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지역에서의 사고 때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는 표지판을 관내 산악지역 2개소에 모두 8개의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사고가 일어나면 정확한 장소를 파악,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소래산 6개소, 군자봉 2개소 총 8개소에 국가지정번호를 부여하여 만든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최근 설치했다.
눈이 오고 난 후의 산행은 많은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늘진 곳은 녹지 않는 곳도 많으며, 빙판이 나뭇잎에 가려져 있어 넘어지는 사례도 빈번하기 발생해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산행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 이를 꼭 감안해야 하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과 산악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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