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학교 연계 마을활동가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시흥행복교육지운센터에서 1년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강사, 부서담당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 교육청, 마을, 학교가 연대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마을의 자원을 풍성하게 담아내고 학교의 개방,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 시흥창의체험학교, 경기 꿈의학교, 성과목표협업회의,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날 통합워크숍에서는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수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분석결과를 토대로 성과와 개선할 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고 내년 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안내와 참여했던 마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환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을과 어른의 몫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함께 체감하고 학교와 마을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협업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 학교의 프로젝트식 수업과정,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한 소프트웨어 지원, 학교 안 체험교실 등 지역의 교육력과 자치력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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