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축전문가 시민무료자문제도 확대

안양시는 시민들이 건축행정절차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이 진행하는 건축전문가 시민 무료자문제도를 올해부터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ㆍ운영한다.

이 제도는 건축전문가인 건축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일종의 재능기부 방식이다. 건축 관련 전문적 경험과 지식 등을 갖춘 지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주차장법 등 관계 법령 적용, 건축행정절차 상담, 공사 관련 민원문제 상담, 건축에 수반되는 세제ㆍ금융 및 등기 등에 대한 상담 등이다.

 

만안구 상담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별관 2층 건축과에서 진행된다. 동안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3층 건축과에서 진행된다. 상담 결과 현장 확인 필요성이 있으면 건축지도원에게 현장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무료자문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어려운 건축제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건실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시행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결과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 등을 받아 건축행정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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