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28일 오이도 관광호텔에서 오이도 상가밀집지역의 자율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가주민 20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은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해안가 주변상가 및 업소의 소방안전 취약성에 대해 상가 중심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신속한 초기대응, 소방서와 공조체제를 통한 오이도 상가지역의 안전 확립 등을 위해 추진됐다.
위촉된 명예소방관은 30일 소방서 주관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빨강등대 및 종합어시장에서 진행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 참여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신종훈 서장은 “시흥소방서는 지역 소방안전정책 보급ㆍ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가밀집지역을 포함한 오이도 일대는 면적 1.5㎢로, 인구 8천162명, 4천790세대가 거주하며 정왕119안전센터로부터 5.3㎞ 시흥소방서 본서와는 7.1㎞ 떨어져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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