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주변 개발지구와 연계한 특화전략 및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추진하던 용역을 경기도시공사가 이어받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시와 부지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용역은 ▲사업화ㆍ특화ㆍ활성화방안 구상 및 적정성 검토 ▲수요조사 및 마케팅 분석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경제성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인접 개발지구 연계방안 검토 등으로 진행된다.
도입기능(용도), 규모와 사업방식, 사업비용 및 단계별 추진방안 등 구체적 실행계획 등도 함께 검토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방안이 마련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사업화 용역을 통해 최적의 개발구상과 개발 방식을 선정, 만안구를 포함해 지역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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