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김정식)는 지난 4일 오전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윤형주와 함께하는 정심 합창단’의 창단식 행사와 함께 창단 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범죄방지재단 김경한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20여 명과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중명 소년보호협회 이사장 등 법무부 및 유관단체 인사 20여 명, 합창단 학생들의 보호자 및 멘토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단이 준비한 ‘마법의 성’, ‘새들처럼’, ‘거위의 꿈 , ‘아버지’ 등 4곡과 윤형주 단장의 ‘조개 껍질 묶어’ 독창, 윤 단장과 전병곤 지도교수의 ‘향수’ 듀엣, 합창단 학생들과 윤 단장의 ‘우리들의 이야기’ 등 모두 7곡의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절제와 화합을 배움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송치한 소년을 수용, 교육하는 법무부 소속의 여자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헤어디자인, 제과제빵, 피부미용, 서비스마케팅 등 4개의 직업훈련과정과 정규 중학교 과정 및 검정고시 과정, 다양한 인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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