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5년 연속으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5일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26%를 12.1% 상회한 ‘38.1%’의 예산을 집행(대상액 4천68억 원 중 1천548억 원)해 시 단위 지자체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둔화 등 경기 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재정운영 제도이다.
이필운 시장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중심으로 경기 파급 효과가 큰 기반시설 및 일자리사업 등을 집중 관리, 집행을 독려하고 매월 자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상반기 기간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난 2013~2015년 최우수, 2016년 상반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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