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엄마를 위한 시흥의 저출산 대응계획 '시흥아이' 시책 추진

시흥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가주기를 4단계로 세분화해 맞춤 지원하는 ‘시흥아이’ 시책을 추진한다. 

‘시흥아이’ 정책은 아기를 가질(1단계)-아기를 가진(2단계)-아기를 낳은(3단계)-아기를 기르는(4단계)는 과정별로 엄마들을 위한 차별화된 통합적 지원을 의미한다.

 

임신ㆍ출산ㆍ양육 비용지원과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출산과 육아단계에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전국 출산율은 1.2명, 시흥시 출산율은 1.3명으로 전국 출산율에 대비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저출산의 시대적 흐름은 같은 추세를 따라가고 있어 시흥시는 2040년까지 인구 대체수준인 합계 출산율 2.1명을 달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인구정책팀을 설치, ‘시흥아이’ 정책 실현 의지를 담고 있다.

 

‘시흥아이’란 ‘우리 모두, 시흥아이 합시다.’라는 슬로건의 약칭으로 시흥이 키우는 아이, 시흥에서 자라는 아이라는 뜻으로, 시흥시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종합지원 시책의 통합 브랜드 네이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는 시흥시의 의지와 ‘시흥아이’의 제도적 기반이 더해져 시흥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전역으로 퍼지는, 생명도시 시흥시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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