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상희ㆍ최재백 도의원, 장재철 시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장, 시흥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인천지방병무청, 산업단지공단 관계자와 기업체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청이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우수기술인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기업에 맞는 직업교육을 하고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는 취업맞춤반 사업으로 해당 기업, 학교, 학생 등 3자 협약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52개 업체는 디지털바이오택, 디지털 전자과 등 학생 89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학생은 방학 동안 기업체에서 맞춤형 현장경험을 쌓고서 졸업과 함께 취업하게 된다.
앞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의에서 우수기업체 상시 연계구축방안, 강소기업 및 우량기업 추천방안, 취업처 발굴 시 연계역할 등을 논의했다.
박봉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와 구직자를 상호 매칭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인ㆍ구직자 취업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미스 매칭을 줄이고 교사들이 회사를 찾아다니느라 취업교육이 부족한 폐단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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