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1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건량 농진청 차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 김윤식 시장 등과 도시농업 관계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박람회는 식전 행사로 배곧초교의 취타대공연에 이어 그동안의 박람회 소개와 시흥시 도시농업 영상 상영, 도시농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상수초교가 국무총리상, 대구 황금초교와 한전 KDN(주)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환경부장관상,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와 송라초교가 농진청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건강한 텃밭 공모전에선 일반부 초록약국 사람들이, 학생부는 채소를 심는 채소학교가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환경부장관상,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와 송라초교 등이 농진청장상을 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아파트, 공원, 병원, 학교, 주말농장 등을 이용한 텃밭 조성과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간의 소통, 도농상생, 건강한 정신을 기르고 도시에 농사를 끌어들여 회색도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펼쳐진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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