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생태공원 해수 체험장 17일 개장

▲ 시흥,해수체험장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은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해수 체험장을 오는 17일부터 일반에 개장한다.

 

올해로 3년째로 지난해 2만7천여 명이 다녀간 해수체험장은 지하 100m 암반 해수를 이용한 야외풀장으로 화학약품으로 소독하는 일반 물놀이장의 수질에 비해 자연친화적인 생태물놀이장이다.

 

넓이 1천556㎡ 규모의 야외풀장과 샤워장, 수유실, 야외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데크 등으로 조성됐으며 곳곳에 전문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수체험장은 오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수질 관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는 월ㆍ금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운영된다.

 

공단 측은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안전한 시설 운영은 물론,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요금은 1인 3천 원이고 시흥 시민은 5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031-488-6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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