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제2회 고교생 모의수사 경진대회' 개최

▲ 안양지청 모의수사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종)은 도내 고등학생 1ㆍ2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고교생 모의수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86개 고교 186개 팀이 참가 신청해 8개 팀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13일 열린 대회에서 김영종 안양지청장, 전형근 차장검사, 정진기 형사2부 부장검사, 김춘수 형사3부 부장검사 등 내부 인사와 장만복 법사랑 위원, 김길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유기수 검찰시민위원, 이승천 형사조정위원 등 외부 인사까지 총 16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쟁점도출능력, 논리성, 창의성, 순발력, 발언태도 및 팀워크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날 대회의 우승은 남양주 판곡고등학교 2학년 김도연ㆍ김소정양(팀명 우리다온)이 차지했다.

 

김 지청장은 “억지로 피의자에게 벌을 주려는 생각보단 객관적 진실을 밝힌다는 자세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이 자리를 통해 법에 대해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