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보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으면, 집 앞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고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대출 회원으로 서비스 신청일 기준 지난 2개월간 연체 이력이 없으면 간단한 신청서 제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시흥지역 서점 10곳이 협력하고 있다.
이용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협력 서점 한 곳을 선택, 원하는 책을 대출ㆍ반납하면 된다. 희망 도서는 개인별 월 4권, 연간 3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서점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주일로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수험서 등 일부 도서는 신청이 제한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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