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정왕동 옥구공원 등 4곳(옥구공원·솔숲공원·군서공원·샛말공원)에 체험형 물놀이장을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형 물놀이장은 평소에는 조합놀이대로 활용하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변신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 유지ㆍ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물놀이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4~6명 배치, 주 1회의 수질검사 등을 시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불법 주ㆍ정차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미산동 솔숲공원은 30분 간격으로 주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 안내와 우천 시 휴장 관련 공지는 시흥시 공원관리과(031-310-3864)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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