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 자연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요” 9월22일부터 시흥갯골축제 열려

소금도 만져보고 공연 즐기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

▲ 갯골축제포스터1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 축제인 제12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도내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갯골축제는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자연 속 놀이와 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공원을 폭넓게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 속 놀이와 체험’은 지속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갯골패밀리런과 갯골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소금 왕국을 비롯해 자연에너지발전소, 갯골습지 배움터, 업사이클링 운동장 등 7가지의 신규 프로그램을 더해 11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인 ‘자연 속 예술과 공연’은 물 없는 수영장에서 튜브 위에 앉아 공연을 보는 수영장예술극장과 소나무가 둘러싸인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소나무 재즈클럽 등 6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자연보호를 위해 ‘차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시흥시내 17개 동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지정 장소에 버리거나 가져가는 등 자연 속에서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갯골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나 갯골축제 사무국(031-310-674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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