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도 만져보고 공연 즐기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 축제인 제12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도내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갯골축제는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자연 속 놀이와 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공원을 폭넓게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 속 놀이와 체험’은 지속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갯골패밀리런과 갯골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소금 왕국을 비롯해 자연에너지발전소, 갯골습지 배움터, 업사이클링 운동장 등 7가지의 신규 프로그램을 더해 11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인 ‘자연 속 예술과 공연’은 물 없는 수영장에서 튜브 위에 앉아 공연을 보는 수영장예술극장과 소나무가 둘러싸인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소나무 재즈클럽 등 6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자연보호를 위해 ‘차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시흥시내 17개 동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지정 장소에 버리거나 가져가는 등 자연 속에서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갯골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나 갯골축제 사무국(031-310-674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