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상수도 분야 5년 최우수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안양시는 상수도분야에서 친서민 정책 추진과 경영성과 등에서 타 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노후관과 노후계량기 교체, 구역누수탐사 등을 꾸준히 추진, 2012년 유수율이 89.9%였던 것을 92.3%로 끌어올렸고 정수장 시설 전반을 보강해 식수공급 안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사업 추진, 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 구축, 신용카드 스마트폰 결제, ARS납부,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기초수급가정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서민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인 상수도 분야에서 5년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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