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는 최근 범계역에서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절전 참여를 통해 전력 부족사태를 미리 방지하고자 한국전력공사 안양지사 직원들과 함께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요’, ‘카 쉐어링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여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등 친환경생활실천을 권장하고 주민들에게 손부채를 나눠주며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ㆍ고령화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ㆍ양육 친화적 가족 문화 및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캠페인을 안양시 보건소, 가족여성과, 연세신통외과의 지원으로 병행해 실시했다.
원광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첫 걸음이 바로 에너지 절약”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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