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물 기온 낮추는 녹색커튼 추진…신촌동 주민센터 시범 설치

▲ 신촌동2

안양시가 건물의 기온을 낮추는 녹색커튼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중순께 시범사업으로 신촌동 주민센터 전면에 수세미와 제비 콩 넝쿨 녹색커튼을 설치했다. 녹색커튼 설치로 동주민 센터 유리벽면의 햇빛이 차단돼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물론 도로변 소음감소, 먼지차단 등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범으로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 앞으로 공공기관의 건물에 녹색커튼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녹색커튼 사업이 예상했던 것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 관공서나 학교 등에 녹색커튼 사업을 확대 추진, 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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