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불법소각 암행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새벽이나 야간 등 단속이 힘든 시간을 틈 타 폐기물을 몰래 태우는 등 불법소각 행위가 계속 발생함에 따른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암행 단속기간에는 새벽이나 야간 등을 가리지 않고 시간대를 무작위로 정해 민원 다발지역을 순찰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폐기물을 처리할 목적으로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간에 불법으로 폐기물을 태우는 일부 몰염치한 사업자 등이 있어 암행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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