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이사장 윤형영)는 시흥시로부터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애)를 수탁 받아 2년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겪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탁운영법인 희망나누리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비전하우스를 지난 2009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다음 달 19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을 위한 제3회 슬로우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애 센터장은 “맡은 바 책임이 무겁지만, 장애인가족들이 다시는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할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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