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보건소 걷기동아리 후원금 전달

▲ 시흥보건소 걷기동아리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는 건강한 시흥시민이 만드는 호조벌 생태 보존 프로젝트 ‘돼지의 꿈’ 행사를 통해 얻은 후원금 67만여 원을 지난 18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전달했다.

 

돼지의 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 참여자들이 걷기운동 후, 나의 건강약속 실천으로 쌍둥이 저금통 2개에 100원씩 저금하고, 저금통 1개는 나 자신을 위해, 1개는 호조벌 생태 보존을 위해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시흥시보건소 안승철 소장은 “걷기와 같은 일상행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적 행동인 기부로 이어져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연공간을 보존하는데 큰 가치를 더 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천숙향 사무국장은 “호조벌 생태 보존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해 주신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한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을 모아 연간 3만여 명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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