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 샘음악회 사진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 이대희)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원 기념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시의회 의장, 이석현 국회의원과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 이상택ㆍ황영희 설립자, 이대희 대표 등 1천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안양시에서 마련한 특별 공로상 시상, 병원 직원 공로상 및 근속상 시상, 비전선포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리셉션 시간에는 황영희 설립자의 회고록 ‘아프지만 살아내야지’ 도서 출판 기념회도 열렸다.

이어진 샘병원 개원 기념 음악회는 우리나라 대표급 민간 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는 원주시향 김광현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고,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류정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협연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샘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맞이하기 위한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미션과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상택 회장, 황영희 박사, 이대희 대표, 박상은 대표원장, 권덕주 안양샘병원장, 차승균 지샘병원 의료원장, 이춘섭 샘검진환경의학원장, 최현일 효산의과학생명연구원장, 박종혁 지샘병원장, 장전호 샘여성병원장은 샘병원 전 직원을 대표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샘병원은 행사 후원 축하 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모금된 쌀 2천10㎏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대희 대표는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오늘의 샘병원이 있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위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개원 50주년 기념 사랑의 쌀 나눔

안양=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