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는 안양시 관내 어려운 이웃 46가구에 1만3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연탄을 사용 중인 생활 여건이 어려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46가구가 거주하는 안양1동을 시작으로 가구당 300장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대상자 중 한 가구는 3층의 옥탑방에 기거 중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줄지어 한 장씩 전달하는 방법으로 300장을 옮겼다.
원광희 회장은 “지원 대상자 가족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참해준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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