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2017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주차차단기 관리시스템 및 방법(웹차단기)’으로 동상(대한변리사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국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동상을 받은 웹차단기는 공영주차장 차단기 고장 시 직원들의 현장 출동 없이 고장 난 차단기를 개인 스마트폰이나 PC로 원격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차차단기가 고장 나면 고객들은 직원이 출동해 수리까지 약 1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지만 웹차단기가 설치되면 원격에서 차단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출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발명자인 김일규 팀장은 “공단에서 일하면서 주차장 차단기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할 방법 등을 모색하다 웹차단기를 창안, 이를 바탕으로 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주차장의 철저한 시설관리 및 체계적인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행복에 앞장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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