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 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시흥시가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흥시가 경기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최종심사까지 올랐으며, 타 시ㆍ군ㆍ구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가 발표한 ‘찾아가는 시흥 아이’는 단순히 하나의 사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정책 개발 프로세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정책은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아이 키우기와 관련된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평가담당관실에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