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개최

▲ 시흥소방서, 현판 제막식 1

시흥소방서는 지난 13일 군자동 거모4통 새미마을 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그동안 좁은 도로와 원거리 출동으로 인해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새미마을을 11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소방서, 시흥시청, 의용소방대 관계자 및 주민, 한전 안산시흥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갖고 한상소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이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각 50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시 초기 대응 요령을 교육했다. 또 119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은경 작가가 직접 마을회관 외벽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벽화를 그려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현모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마을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에 모두가 더욱 힘쓰고,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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