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설관리공단(공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일자리 창출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5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100% 달성을 기록했다. 이후 1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시흥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창출 MOU를 통해 지난 2년간 약 450명의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ㆍ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 다자녀가구 등 의무 고용률을 100% 초과 달성했다.
일자리나누기 정책 추진으로 인건비 절감을 통한 신규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발전방안도 추진해 왔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선도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제도를 도입해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제도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단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건 단순한 정부정책을 이행하는 것이 아닌, 많은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으로 시민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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