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분기 15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안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양에 주민등록이 된 국가유공자와 유족,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이다. 수당 지급 절차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수당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당지급 자격 확인 후 분기별로 지급한다.
이필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으로 혜택을 받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5천300여 명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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