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시화ㆍ반월공단)에 교통난 해소를 위해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등의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시, 안산시 등은 지난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이 같은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분석한 스마트허브 내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방안과 경제성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말 상위계획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은 ‘오이도역(4호선, 수인선)~정왕동 주거지역~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원시역(소사-원시선)~한양대역(신안산선)[연장 16.20km]’으로 인근 전철역과 연계해 환승이 쉽도록 하고, 시스템은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모두 검토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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