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지역의 주요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한다.
시는 건축, 생활ㆍ여가, 환경ㆍ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ㆍ복지 시설 등 7개 분야 34개 유형 시설 1천258곳에 대해 관리 주체가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위험시설물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
진단 결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 시설물들은 특별 관리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점검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