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2만5천50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천15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일자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 4천750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35개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만7천236개 ▲고용 장려금 및 창업지원 2천31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 955개 ▲기업 등 유치ㆍ신설ㆍ확장 분야에 300개를 목표로 세웠다.
시는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권역별 취업 박람회 2회, 작은 취업 박람회 6회,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JOB상담’ㆍ 잡콘서트,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관내의 유망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평촌ㆍ관양ㆍ석수스마트스퀘어 기업체 방문을 통해 구인업체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난 해 2만8천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4%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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