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5일 안양ㆍ의왕시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점검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동행에 나섰다. 우선 3층 화재감지기 테스트를 통해 방화문 연동 여부 및 스프링쿨러 작동 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전기, 가스 보건위생 분야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시설 관리 현황을 살폈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토록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찰을 마친 이 총리는 곧바로 인근 의왕 소재 씨티병원으로 이동, 합동점검단장으로부터 점검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시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매순간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안전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ㆍ의왕=임진흥ㆍ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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