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달월신협 방성암 신임 이사장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운영하겠다”

▲ 시흥, 방성암 달월신협 상임이사장1

“그동안 달월신협의 전임 이사장님들, 이사님들 그리고 모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달월신협 운영에 초점을 맞춰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투명경영, 복지경영에 힘쓰겠습니다.”

 

방성암 제6대 시흥 달월신협 상임이사장의 취임 소감이다. 지난달 상임이사장에 취임한 방 이사장은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신협, 어느 금융기관과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신협을 만들겠다”면서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달월신협의 괄목할 만한 큰 성장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관내 근로자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신협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성장한 달월신협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업무는 물론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과 서민과 중산층, 자영업자와 상인 그리고 중소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문턱 높은 시중은행과 달리 직접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로 주민과 조합원들을 감동시키는 달월신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달월신협은 1972년 달월교회 청ㆍ장년회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1974년 1월 본격적인 금융업무를 시작해 지난해 현금 및 예치금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450억 원, 부채 및 자본합계는 16% 증가한 2천1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 대해 그는 “현재 달월신협이 있기까지 달월신협의 성장은 조합에 대한 열정으로 봉사와 노력을 해 오신 임직원과 조합을 믿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 여러분이 이룬 성과”라고 소개했다.

 

방 이사장은 “윤춘열 전 상임이사장께서 그동안 2대에 걸쳐 달월신협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튼튼히 마련했다. 저는 그 디딤돌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달월신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달월신협 상임이사장 이ㆍ취임식은 지난달 20일 거모지점 다목적실에서 이사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방 이사장이 취임하고 2대에 걸쳐 8년간 상임이사장을 지낸 윤 전 이사장이 이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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