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성의 전화, 성평등한 사회만들기 위한 미투운동 거리 지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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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성의전화는 성 평등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미투운동 지지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19일 오후 3시 안양역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여성의전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만안구 안양 1ㆍ7동 V 터전 연합, 시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에게 미투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스스로 참여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성폭력 피해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미투 슬로건 피켓과 제작된 패널을 거치시켜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한양대 에리카 성희롱 및 성추행 서명받기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지지 글 쓰기’ 코너를 마련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이선희 대표는 “시민들에게 미투를 언론에서만 볼 수 있는 제3의 인물 이야기가 아닌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로 다가가 공론화 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여러 시민의 관심과 지지야말로 사회 변화의 시작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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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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