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열린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82%가 상담사 친절성에 만족도를 표시했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시가 운영 중인 열린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직원 친절성, 업무신속성 등의 분야에서 820명의 시민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 직영 콜센터로 개소한 안양시 열린 콜센터(031-8045-7000)는 14명의 직원이 여권, 차량등록, 지방세 등 하루 평균 800여 건의 상담을 하고 있다.
열린콜센터 직원들은 단 한 통의 전화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업무를 익히는 한편, 지방세 정기분 부과 등 특정시기에 비슷한 전화가 몰려도 모든 상담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해 1차 상담 완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한 사항은 반드시 개선하고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친절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