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한 땀 나눔 봉사단’이 취약계층 유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신생아용품 20세트를 동안구보건소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용품은 배냇저고리, 담요, 베개, 턱받이 등 신생아 용품들로 구성됐으며 동안구보건소는 기증된 물품들을 저소득층 산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땀 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물품을 만들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땀 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손바느질 재능을 보유한 봉사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생아용품을 비롯해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등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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