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소사~원시 16일 개통

▲ 시흥,서해선개통 기념행사

서해선(소사-원시)이 7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개통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건설됐다.

 

6월 16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그에 하루 앞선 2018.06.15.(금)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16일 영업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의 역할을 하고,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의선 연계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시흥시청에서 부천과 안산까지의 통행시간이 각각 10~20분 정도 소요돼 통행시간이 절반정도 단축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5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는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열차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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