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9일 감사담당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업무보고 등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선7기 인수위 현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을 비롯, 심기보 인수위원장, 황희석 자문위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 공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수위 구성 내용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선임됐고, 인수위는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문화체육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도시교통환경분과 등 5개 분과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수위원들은 충실한 역할과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자발적인 보안서약서를 작성해 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한편, 임 당선인은 지방정부 최초로 SNS를 통해 시민 인수위원 100인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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