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공간 월곶예술공판장과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은 25일부터 9월26일까지 주 1~2회씩 진행되며. 위빙, 캔들, 서양화, 기타, 라떼아트, 가죽공예 등 지역별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위빙 과정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타피스트리 기법을 활용한 자신만의 작품을 개발한다. 캔들 과정은 캔들의 다양한 특징과 형태를 고려한 향초를 제작하고, 서양화 과정은 보태니컬 및 팝아트 등 다채로운 서양화 기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기타 과정은 어쿠스틱 악기를 통해 자신만의 연주곡을 표현하며, 라떼아트 과정은 지난해 진행한 핸드드립 교육의 응용과정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수요에 맞게 새롭게 신설했다. 또 통가죽을 활용한 가죽공예 과정은 염색 및 스티치 기법을 통해 개인별 다양한 빈티지 작품을 제작한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재직 중인 근로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과정별로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의 접수기간은 끝났지만,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생활문화 공간이 지역의 특화된 거점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프로그램 외에 전시, 공연, 창의 워크숍 등 시민의 주체적 창의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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