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챰여를 당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열린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은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이환열 정책위원장, 김영은 운영위원장을 비롯, 100여 명의 시민인수위원이 참석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됐다.
임 당선인은 “시민의 참여를 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인수위원회는 시흥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인수위원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인수위의 발언청취 시간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위원들이 여러 분야의 의견을 내 놨으며, 한 시민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학교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바램을 전달했다.
시민인수위원회는 온라인상에 시민의견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7월 중 4차례에 걸친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구체적인 분야별 제안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검토, 선정해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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