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3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1분기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4명의 소방대원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1분기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은 소방위 박은옥, 소방장 홍민표, 소방교 양현주, 소방사 김영호 등 4명이다.
하트 세이버란 심 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을 말하며 ▲병원 도착 전 심전도를 회복 ▲병원 도착 전ㆍ후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히 회복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정요안 서장은 “생사의 기로에 선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한 위대한 영웅들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대원이 더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교육ㆍ훈련을 통한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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