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지원대상기업’ 5곳 선정

시흥시는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지원대상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디딤돌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프로발, ㈜현대기업, ㈜유압사랑, ㈜동원파츠, 에이스기계㈜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R&D 투자비중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달간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관내 14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혁신이나 공정혁신, 사업화기술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분야 등에 걸쳐 매년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3년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대부분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머물게 하는 양적, 형평성 위주의 사회 안전망적 성격의 기업지원 시책이었다면, 이번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은 매출성장, 수출주도, R&D경험을 갖춘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300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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