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매달 월 1회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인원 기준 없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보통 안전체험관 등 교육시설의 경우 인원 기준이 있기 때문에 개인 소수 인원들은 폐강이 되거나 접수를 아예 받지 않고 있어 교육 받기가 쉽지 않다.
올 초부터 안양소방서는 이런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현 안전체험관 교육인원 기준은 10명 이상 30명 이하로 정해져 있으나, 10명 이하 소수 개인 신청자들을 위해 ‘인원 기준 없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한다.
교육은 80분 동안 진행되며 교육 후 심폐소생술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교육문의는 소방안전체험관(031-470-0517)으로 하면 된다.
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조선미 소방교는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도민에게 교육기회를 폭넓게 확대시킬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인원 기준 없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현재까지는 생각보다 많이 신청해 주셔서 기준인원 이하 교육은 없었으나, 한 분이 오셔도 교육은 똑같이 해드릴 테니 누구라도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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