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농협, 백미 10kg 770포 후원… 사회복지시설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시흥, 군자농협 백미전달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은 13일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2천여만 원 상당의 백미 770포(10㎏짜리)를 전달했다.

 

군자농협은 안산과 시흥에 근간을 두고 지역의 농민ㆍ고객 조합원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농협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0.1% 적립을 통한 ‘농촌사랑기금’으로 마련했다.

 

안병안 조합장은 “농촌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 염명자 부대표이사는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필요하신 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군자농협은 지난 2007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금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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