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는 지난 15일까지 한달 동안 안양시민의 휴식처인 병목안 계곡에서 교통질서계도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안양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휴가 및 방학을 맞아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고자 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에게 교통질서계도를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계도 기간 동안 열사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힘겨워하는 한 어르신을 대신해 119 구급차와 협조 요청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승합차가 계곡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도로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장시간 교통을 통제하는 등 시민들의 사고처리를 도왔다.
이와 함께 마지막 날인 15일 31개동 협의회장 등 50여 명은 교통질서계도를 도맡았던 병목안 계곡의 군부대 입구 주차장을 기점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 , 행락객이 떠난 빈자리와 물 속을 누비며 버려진 유리병, 플라스틱 용기, 음식물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등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