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총 18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작년 한 해 255개 사에 총 600억 원, 올해 상반기 190개 사에 총 418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 창출을 지원했다.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0%(우대금리 0.5% 포함)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 추천을 하고 있다.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일 공고 이후, 시흥시 8개 협약은행(기업ㆍ신한ㆍ국민ㆍ농협ㆍ우리ㆍ씨티ㆍ산업ㆍ하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은 업체가 협약은행에 신청하면 은행에서 평가 후, 시에 추천하고, 시흥시에서 자격요건을 검토해 최종 결정한다.
문의는 기업경제과 기업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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